먼저 사진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참고사항>

1. 아래의 사진들은 모두 저희 골든라인 클리닉에서 수술하신 경우입니다. ^^

2. 포토샵 등을 이용한 일체 사진 조작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포토샵 전문가에게 사진을 문의 하셔도 됩니다. ^^


  

                               

 * 팔, 복부, 허벅지 모두를 일주일 간격으로 수술하셨던 분으로 
  
   위의 사진은 수술전 사진입니다.


 

                                  

 * 허벅지, 복부 지방흡입 수술하고 일주일후 사진으로 복부 수술이 

  끝난 뒤 팔 지방흡입 수술을 하러 오셨을 때  팔 디지인을 한 사진입니다.

  허리나 엉덩이 위쪽 뒷구리 - 러브핸들- 부분을 보시면 복부 수술 당시의 

  디자인이 흐리게 남아 있으나 붓기가 별로 없는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입니다.




                              

 * 두달 정도 지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잔붓기까지 빠지며 아름다운

  뒷태가 완성되었습니다. ^^


 

요즘은 많은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시기 때문에 빠른 회복 또는 빠른 효과를 기대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붓기가 오래가게 되면 여러 가지로 불편함을 호소하
시게 됩니다.

그럼 이런 붓기를 안생기게 할 순 없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안생기게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로 줄일 수는 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
으로 수술 후에 생기는 평균적인 붓기를 100으로 본다면 어떤식으로 수술 후에 처
치를 하느냐에 따라 50 미만으로 줄일 수도 있고 200 이상 생기게 할 수도 있습니
다.

지방흡입이라는 수술의 경우 어떤 의사 선생님이 수술하던, 어떤 방식으로 수술하던
수술 시에 물처럼 생긴 튜메센트라는 용액을 넣고 수술을 하게 됩니다.
적게는 1000 ~ 2000 cc 정도가 들어가게 되고 많게는 6000 cc 이상도 들어가게 됩
니다. 이 용액이 수술 할 때 지방과 함께 빠져나오는 양은 20~ 50% 정도 입니다.
예를 들어 5000 cc 의 튜메센트 용액을 지방층에 넣고 수술을 했다고 하면 3000 cc
정도의 튜메센트 용액이 그대로 몸속에 남아 있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수술 후에 자
연적으로 생기는 붓기와 수술 후 남아 있는 튜메센트 용액이 합쳐져 엄청난 붓기를
야기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남아 있는 튜메센트 용액에는 각종 약물들이 들어있
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빠른 배출이 필수 입니다.



따라서, 수술시에 넣었던 튜메센트 용액을 빨리 배출시켜 주지 않게 되면 수술 받으
신분들의 회복속도가 상당히 늦어지게 되며, 일상 생활의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
다.
그래서, 이러한 붓기를 빨리 감소 시키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각종 지방흡입
교과서나 지방흡입 학회에서 권고하는 방식은


Open drainage + Bimodal compression (용액이 흘러 나오게 상처개방을 

하고 압박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튜메센트 용액을 최초로 개발한 klein 박사가 저술한 책이나  Shiffman 박사의
 Liposuction Principles and Practice (지방흡입의 원리 및 실제) 라는 교과서를 보게
되면,

“ Open drainage can continue for up to 3~4 days and appropriate absorbent
  dressings are required. ”
 
" 수술창을 3~4일까지도 열어 둘 수가 있으며 용액을 적절하게 흡수할 수 있는 후처
 치가  필요하다. " 

라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저의 임상 경험 역시 수술 당일 바로 꿔매는 방식을 취했을 때는 환자분들의
붓기가 상당히 심할 뿐 아니라 오래가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날 꿔매는 방식을 통해
튜메센트 용액을 빨리 배출시켜 줬을 때는 환자분들의 붓기가 놀랄 만큼 적게 생기
며 일상 생활 복귀가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의사분들이 위의 방식
을 통해 수술 후 관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가끔 환자분들이 상처를 개방해 둠으로써 수술 상처 부위로 세균감염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역설적으로 오히려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되
어 있습니다.

일단 상처 자체가 보통 0.3~0.5 cm 정도로 작을 뿐 아니라 수술 후에 수술 절개창에
소독된 거즈를 붙여드려 세균의 침입을 차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병원내의 조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몸에서  세균의 침입 및 번식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하는 백혈구
의 역할인데, 역시 교과서를 보게 되면,

“ Leukocytes must crawl from place to place and cannot swim and intercept
  invading bacteria, leukocytes are at a disadvantage when defending
  against an underwater attack from bacteria. "

“ 백혈구(세균잡아 먹는 역할을 하는 혈구세포)는 이리저리 기어다니듯 움직이게 되
 지 물속 에서 수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물속으로 침투하는 세균들을 방어하긴 힘들
 다. ”

따라서 Open drainage 를 통해 빠르게 수액을 제거 해줘야만 오히려 세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백혈구가 제 역할을 하게 되며 세균감염의 기회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인물이 잘 썩듯이 몸속에 용액이 남게 되면 조그만 세균 침입에도 커다란 번식이
이루어져 감염의 확률이 더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임상 경험상 개방형 상처(물론 수술 다음날 소독을 다시하고 꿔매게 됩니다.)
로 인해 세균감염 됐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에 반해 붓기는 최소화 할 수 있어 환자분들의 빠른 효과와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며 더 노력하는 골든라인 클리닉이 되도록 하겠습니
다. ^^